【숨은 맛집 소개】우메다에 동굴이?

한큐 전철 나카쓰 역(中津駅)에서 겨우 10초.
도심 한가운데에 동굴 입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는 그 동굴과 동굴 끝에 있는 「CAVE」라는 가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문을 열면 울퉁불퉁한 벽에 좁은 통로
식물 장식과 어둑어둑한 동굴 안이 눈에 들어옵니다.
벽에는 고대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벽화와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으면 간판에는 독특한 초상화가 걸려 있습니다.
이 동굴, 점점 더 수상해져 오는데요・・・

어둑어둑한 통로를 지나면 동굴 안쪽에 널찍한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은 사실 이자카야.
널찍한 공간 안에는 카운터와 테이블이 있으며, 도심 한가운데라고 생각하기 힘든 자연 느낌이 감돕니다.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는 가게 주인의 고집이 느껴집니다.

가게 주인의 고집은 음식에도 발휘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생지부터 직접 만들어낸 정통 피자.
하나 하나 정성들여 구워내어 시간이 약간 걸리기는 하지만 맛은 틀림없습니다.
한 번 맛보면 다음에 또 먹게 되는 간판 메뉴 중 하나라고 해요.

그 외에도 파스타 및 그날의 추천 요리 등 본격 피자에 버금가는 일품 요리를 즐기실 수 있어요.
단체 고객님께 추천하는「다베노미호다이(식/음료 무한리필)」도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2차로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스낵 등 마른 안주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술을 마시면 쭉쭉 들어가겠죠?♪

서비스 요금 대신 음료에 +500엔으로 추가 가능한 세트 메뉴는
그날 그날 요리가 달라 갈 때마다 어떤 음식이 나올지 작은 기대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날은 스테이크가 나올 때도 있다고 해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이곳.
환영회, 환송회 및 회식 때 이용하면 평소와 다른 느낌의 술자리를 즐길 수 있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때로는 JAZZ LIVE도 열립니다.
동굴 안에서 술을 즐기면서 LIVE・・・상상만 해도 너무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