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장판「다다미」에서는 신발을 벗

일본식 장판「다다미」에서는 신발을 벗으세요. 한 눈에 보는 다다미 예절

DATE: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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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오신 분들이 일본의 이자카야나 요정 등을 방문하실 때, 일본스러운 문화로 접하실 수 있는 것이 다다미(畳).

다다미는 일본에서 오랜 옛날부터 사용되어 온 전통 바닥재입니다. 뼈대가 되는 판자형 다타미도코(畳床)의 표면을, 말린 등심초를 엮어 만든 골풀돗자리(畳表:다타미오모테)로 말아서 만든 것입니다.

다다미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본 고유 문화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다다미 위에서 지내는 법이나 예절을 모르는 관광객들분도 많이 계실 거에요.

다다미 위에서 지내는 법과 예절로서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다미 테두리(후치)」입니다.
다다미 예절로서「다다미 테두리를 밟아서는 안되며, 다다미 테두리 위를 걸어서는 안된다」가 있습니다. 이는 테두리 높이를 약간 달리해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하는 뜻도 있지만, 단지 그때문만은 아닙니다.
다다미 테두리를 자세히 보면, 테두리에 무늬가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줄어들었지만, 예전에는 다다미 테두리에 그 집의 가문 모양이 그려져 있었어요. 따라서 다다미 테두리를 밟으면 안되는 원래 이유는,「다다미 테두리에 그려진 가문을 밟는 것은 그 집안 사람 및 선조에게 실례가 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어 중에는「짓밟다(후미니지루)」라는 말이 있는데, 말 그대로 무언가를 발로 밟아내는 것은 무례한 일이며, 그것이 가문이라면 더욱이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다다미 위를 이동하실 때는 테두리를 밟지 않도록 조심해 주십시오.

 

그 외의 예절로서 다다미 위에서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이는 집주인에게 실례되는 행위이며, 또 다다미 자체가 섬세해서 신발을 신고 걸으면 다다미가 상하기 때문에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같은 이유로, 다다미 위에서 뛰어다니거나 소란을 피우는 것도 삼가야 할 것입니다.
예절을 지키면서 일본의 전통 문화 중 하나인 다다미 위에서 느긋하게 쉬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