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사투리를 소개합니다
DATE: 알다/
일본은 도쿄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표준어이다. 그리고 일본의 많은 지방이 그 방만의 독특한 방언을 가지고 있다. 오사카는 오사카벤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다. 오사카벤은 간사이지역에서만 사용되며, 표준어와 비교해 단어가 다르거나 액센트가 다른 부분이 많다.
오오키니(Ookini)
이 단어는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표준어로는 「아리가토고자이마스」이다. 대부분의 오사카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 대화의 끝에 “오오키니”라고 말한다.
「오오키니」는 원래 양을 나타내는 부사였다. 그리고 「오오키니 아리가토」는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뜻이다. 수년에 걸쳐서 사용 되면서 「아리가토」가 없어지고 「오오키니」만 사용되게 되었다. 식사 대접을 받았을 때 “오오키니 고치소우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오오키니 스마헨」은 사과할 때 쓰는 말이고, 사양할 때는 “오오키니 강가에토기맛사”라고 한다. 듣는 사람에게 생각할 여지를 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야기하는 사람은 거절의 뜻이다.
난보(Nambo)
오사카는 오랜 세월 동안 상업의 도시였다. 오사카 사람들은 흥정을 할 때에 자신 만의 단어를 가지고 있다. 「난보」는 표준어로 「얼마입니까?」라는 뜻이다. 손님이 점원에게 가격을 물을 때 “춋또 고레 난보?”라고 한다.
오사카인은 가격을 흥정하는 것을 좋아한다. 손님은 “옷짱 고레 난보니 시떼쿠레루?”라고 하면서 점원에게 가격을 묻는다.
샤아나이(Shaa-nai)
이 단어는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무엇인가가 예상대로 되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솟까 소레 샤아나이나”라고 하면서 그 사실을 인정한다. 한국어로는 「그래? 그거 어쩔 수 없군」의 뜻에 가깝다. 오늘 안된 일을 강조하며 내일 되면 된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표현이다.
그러나 안된 일로 불쾌하게 생각할 때에도 오사카 사람들은 “샤아나이”라고 한다. 바꿀 수 없는 결과의 낭패감을 표현 하는데에도 사용한다.
보찌보찌(Bochi-bochi)
오사카 상인이 공통적인 인사는 「모우까리맛까」,「보찌보찌덴나」이다. 모우까리맛까는 「장사 잘 되십니까?」나「돈 많이 버십니까?」의 뜻으로 비즈니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형적인 표현이다. 실제로는 「안녕하세요?」나 「잘 계십니까?」의 뜻으로 사용된다. 이에 대해 거의 대부분의 오사카 사람들은 “보찌보찌덴나”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오사카 사람들은 「보찌보찌 가에로까」라는 말로도 사용을 한다. 이 말의 뜻은 「이제 슬슬 갑시다」이다. 같은 뜻으로 「보찌보찌 이꼬까」는 자신이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의 의향을 묻는 느낌을 준다.
마이도(Maido)
이 단어는 오사카 사람들 및 비즈니스맨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말로 「항상 신세지고 있습니다」라는 감사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마이도는 여성들도 사용한다. 예를 들면 시장에서 고기나 생선, 야채 등을 살 때 항상 오는 단골손님에게 인사를 할 때 자주 사용된다.
Information source:OSAKA CONVENTION & TOURISM BURE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