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핫플레이스? 초특가 자판기
DATE: 사다/
일본에는 자판기가 참 많죠?
사실 숫자만 보면 미국이 가장 자판기가 많은 나라이지만, 인구나 국토 면적을 포함한 보급율을 보면 일본이 세계 최고입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자판기가 많은 이유는 높은 인구밀도와 기술력, 음료 회사로부터의 무상 대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치안이 좋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자판기 중에서도 오사카스러운 특징있고 재미있는 자판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무료 경품을 주는 자동 판매기!
먼저 신세카이(新世界)의 쓰텐카쿠(通天閣) 탑 근처, 구시카쓰 다루마 앞 자판기부터 출발할까요?
얼핏 보면 일반적인 자판기로 보이지만 모든 상품을 100엔에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보면 오른쪽에 다른 곳에서는 본 적 없는 것이..
사실 이곳은 무료 경품을 주는 자판기입니다.
100엔을 넣고 먼저 음료수 버튼을 누르고, 다시 오른 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무료 경품이 나오게 되는데요,
부록 내용은 자판기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뭐가 나오든 음료수를 샀는데 경품이 딸려 온다는 건 역시 매력이겠죠?
신세카이 외에도 덴노지 동물원 근처, 쓰루하시 역(鶴橋駅) 주변, 닛폰바시 하비 샵 등에서도 보실 수 있니 한 번 찾아보세요.
저렴한 자동 판매기가 여기 있습니다!
또 오사카 후쿠시마, JR노다 역(野田駅)에도 초특가 자판기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
이름 하여「50엔 자판기」
50엔!?
놀라운 가격이죠? 더욱 더 놀라운 것은 JR노다 역 주변에 이 자판기가 거의 80개나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여기 더 저렴한 자동 판매기가 있습니다!
바로 요 10엔자판기입니다.
이 자판기가 설치된 곳도 오사카 후쿠시마인데요,
무려 랜덤 자판기도 있다는 사실.
두근거리지 않으세요?
하루 평균 600여개가 판매된다고 하는데,
많을 때는 1000개 이상 팔리기도 한다네요. 이럴 때는 음료수 보충을 하루에 3번이나 한다고 합니다.
혼자서 100개 정도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이정도 되면 거의 업소용 아닐까요?
- 사다
- 자판기 10 엔
- 주소
- 오사카 시 후쿠시마 구 다마가와3-1-16
- 소요
- ■게이 나카노시마 선 나카노시마 역▶도보 10 분
■Osaka Metro 센니 치마 에선 다마가와 역▶도보 10 분
- 영업 시간
- 24시간 영업
- 휴무일
- 연중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