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따라야 잘 따른다고 소문이 날까? 의외로 모르는 사케 주도 소개

해외 분들에게 요즘 인기 폭발인 「사케(日本酒)」
이번에는 일본주를 따르기, 잔 받기 등 주도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따르기에는 포인트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돗쿠리 병 부리 반대방향으로 따르기」입니다.
부리로 따르는게 일반적이지만, 돗쿠리는 반드시 반대편(부리를 위로 향하게)으로 따라 주십시오. 
부리는 「원(엔)이 끊기는 부분」＝「인연(엔)이 끊기는 부분」으로 여겨져 인연을 끊고싶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라고도 해요.
 
 

두번째는「양은 20프로 부족하게」입니다.
가득 따르면 마사기 힘들뿐더러 흘릴 가능성이 있으니 사진처럼 반드시 80프로 정도로 가늠해서 따라 주세요. 
또, 다 따르기 직전에 돗쿠리(도기 용기)를 돌리면 사케를 흘리지 않고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다음으로 받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오초코(사케용 도기잔)는 양손으로 잡아요. 
따르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이 윗사람인 경우에는 한손으로 받아도 괜찮습니다.
와인과 달리 잔을 놓고 받으면 주도에 어긋나므로 조심해서 받으세요.
 
 

사케 마시기
한 번에 다 마시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입에 머금으면서 사케의 맛과 향을 즐겨 보세요. 
이런 주도를 꼭 지켜서 맛있는 사케를 음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