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일본정원】오사카 덴노지의 역사 깊은 ”게이타쿠엔(慶沢園)”

아베노 하루카스와 쓰텐카쿠(通天閣)・덴노지 동물원 등 여러 관광명소가 즐비한 덴노지(天王寺) 지역.
이번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게다가 찾아가기도 편한 덴노지의 추천 관광지 『게이타쿠엔(慶沢園)』에 초점을 맞추려고 해요.

게이타쿠엔에서는 아름다운 일본정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정원이라고는 하지만, 만드는 법에 따라 그 안에서도 여러 개로 나눠지는데요,
그렇다면, 게이타쿠엔의 일본정원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

도시의 오아시스
「게이타쿠엔(慶沢園)」이란？

게이타쿠엔은 「헤이안진구 신엔(平安神宮神苑)・마루야마 공원(円山公園)」등 여러 정원을 지으며 근대 조원 스타일을 확립했다고 일컬어지는 조원가 「우에지(植治)」, 즉 제 7대 오가와 지헤이(小川治兵衞)가 설계・시공하여 「연못・돌・식물」이 삼위일체를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이 특징입니다.

일본정원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연못을 중심으로 주위를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지천회유식(池泉回遊式)」 분류에 해당하는 게이타쿠엔은 보는 각도나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조원가의 까다로운 고집이 한 데 모인 게이타쿠엔.
그 고집을 알게 되면 정원 내를 돌아보는 즐거움도 배가 된다는 사실！

그럼 실제로 찾아가서 느낀 곳을 Check！

테마는 「바다」, 조원가의 고집을 놓치지 마세요 
＜게이타쿠엔의 주목 포인트＞

일본정원은 조원가에 따라 「테마」가 각각 달라집니다.
이 때문에 완전히 같은 일본정원은 존재하지 않아요.
조원가 「우에지(植治)」가 작업한 게이타쿠엔은 「바다」를 테마로 연못・돌・식물을 통해 표현합니다.
그 표현력이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에요.

재미있는 돌 모양. 돌에 숨겨진 의미는?

가운데에 있는 연못에는 곳곳에 여러 크기의 돌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배 모양의 「주형석(舟形石: 후나카타이시)」나 용 머리 모양을 한 「용두석(龍頭石: 류즈이시)」로 불리는 자연석이 있으며,  「주형석」은 바다를 본딴 큰 연못에 배가 노를 저어 나아가기 전의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돌 모양이 독특하고 재미있으니 꼭 실제로 어떤 돌이 용두석일 지 찾아보면서 정원 내를 살펴보세요.

＜시야에 펼쳐진 식물들로 사계 느끼기＞

원내에는 200종류에 달하는 나무들이 심겨져 있어 봄의 벚꽃과 가을 단풍 등 계절마다 각각 매력있는 풀꽃들이 피어납니다.
사시사철 풍성한 식물들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일본만의 매력이죠!
산책하면서 그 시기의 식물들을 즐겨 봐요.

≪반사 하루카스 초강추!≫

실제로 정원 내를 산책하며 발견한 경치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그 위치는 바로 이곳인데요.

이 각도에서는 게이타쿠엔의 옛스러운 정원과 최신 건축물인 아베노 하루카스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못을 바라보면 그곳에는 아베노 하루카스가 반대 모양으로 물에 비친 「반사 하루카스」가 짠!

사진 한 장 찍고 싶어지는 풍경이죠?

덴노지 동물원 옆, 각선 「덴노지 역(天王寺駅)」에서 바로 위치한 게이타쿠엔(慶沢園).
관광지 중 하나로 방문해 보세요!
※주유 패스를 지참하시는 분들께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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