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요시 타이샤

일본 옛 신사 양식이 보전된 파워 스팟 「스미요시 타이샤」

간사이에서 신사 하면 교토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역사 깊은 도시로서 사원과 신사가 많은 교토뿐 아니라 
오사카에도 사실 유명한 신사가 꽤 있습니다. 
그 중에 오사카 파워 스팟으로 유명한 신사가 있는데, 혹시 들어보셨나요?

고대로부터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 신사

스미요시 타이샤(住吉大社)는 일본 전국에 약 2300여곳 있는 스미요시 진자(住吉神社)의 총본산입니다. 「바다의 신」으로 믿겨진다고 해요. 
도시부에 위치해있는데도 불구하고 넓다란 부지를 자랑하며, 경내에 파워스팟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무지개같은 곡선을 그리는 「소리바시」

「다이코바시(太鼓橋)」라고도 불리는 유명한 소리바시(아치형 다리)는 최대경사가 48도라고 해요. 
이곳을 건너면 「액막이」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국보인 특징적인 본전

본전은 제 1본궁부터 제 4본궁까지 4개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오래된 신사건축 양식 중 하나인 「스미요시즈쿠리(住吉造)」로 되어 있어요. 
본전 4개동의 배치 또한 특징적입니다.

모으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고다이리키」

「고쇼고젠(五所御前)」이라는 장소에서는 울타리 안에 있는 둥근 자갈중에서 『오(五)』『대(大)』『력(力)』이라고 쓰여 있는 자갈 3개를 찾아 부적을 만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진다는 말이 있어요. 
소원이 이루어진 다음에는, 새로 오, 대, 력을 써서 주운 돌과 함께 울타리 안으로 돌려놓으면 된답니다.

볼거리 가득한 경내

이외에도 사각 기둥 도리이(鳥居)나 토끼 데미즈야(신사 입구에서 손이나 입을 씻는 곳), 600여기나 되는 석등롱 등, 스미요시 타이샤에는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신기한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